정약용 브랜드 포럼 개최…지속 가능성·활성화 방안 논의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다산 정약용 브랜드 포럼이 열렸다.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브랜드 포럼[사진=남양주시]2024.09.04 hanjh6026@newspim.com |
시는 4일 다산 정약용 브랜드 포럼이 지난 2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주광덕 시장과 시의원, 소속 공직자, 어린이집 원장, 다산 관련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브랜드 홍보영상 시청과 백민정 가톨릭대 교수의 기조 강연, 발제 및 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번째 세션 발제자로 나선 김태희 다산연구소 대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와 남양주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조, 화성 그리고 수원'이라는 주제로 수원의 도시 브랜딩 사례를 공유하며 남양주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 발제자인 이희복 상지대학교 교수와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정약용과 남양주, 도시브랜드의 과제와 해법', '도시의 성장과 도시 브랜드'를 주제로 발표해 남양주시 브랜드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 정신, 가르침을 브랜딩해 향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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