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최근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킨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고흥군은 수행기관 2곳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7명의 종사자가 2881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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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안전확인 종사자 특별수당 지급 '가사 서비스' [사진=고흥군] 2024.09.03 ojg2340@newspim.com |
8월 한 달 동안 지속된 폭염 속에서 노인돌봄 종사자들은 매일 2881명의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선 및 직접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했다.
평소 주 2~3회 안부 확인을 주 7회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다.
이번 특별수당은 고흥군 노인복지관과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종사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담 사회복지사 14명과 생활지원사 193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2070만원이 지급된다.
공영민 군수는 "노인돌봄 종사자들이 폭염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온 만큼 이들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수당 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