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분야 암 치료제 개발 가속화
[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자체 개발한 자연살상세포(NK Cell)의 분리 및 고효율 대량증식 플랫폼 기술이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인 ㈜도반바이오에 이전됐다고 2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가 ㈜도반바이오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실시 계약을 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4.09.02 |
최근 계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한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NK세포의 분리와 증식에 대한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방사선 기술을 적용해 순도 높은 NK 세포를 대량 증식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자가치료 및 동종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세포유전자치료인 CAR-NK세포의 대량 배양까지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연구센터의 성과가 산업계에 이전되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첨단과학과 의료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