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지자체 참여...봉사활동 필요성 제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주재로 17개 광역지자체 자원봉사 담당 국장과 자원봉사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봉사활동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추석 연휴(14~18일)를 계기로 '온기 나눔 캠페인'과 국가적인 나눔·봉사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세종청사 입구=김보영 기자2024.09.02 kboyu@newspim.com |
성과 보고회에서는 '온기 나눔 캠페인'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추석 연휴 기간 나눔·봉사활동 참여 방안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온기 나눔 우수 사례와 '제27회 부산 세계 자원봉사대회(10월 22~25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협조 요청 사항 등을 공유해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지역사회 곳곳에 적극 전파·확산하면서 민간 협력을 통한 저출생 극복 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행안부와 15개 민간 기관 및 단체는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온기 나눔 캠페인 여름철 집중 기간을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실제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무료 급식, 이동 세탁, 생필품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나눔·봉사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받는 사람 없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집중 자원봉사 기간에 운영되는 다양한 '온기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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