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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PN성분 스킨부스터 '더마신델라'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09:06

PN 성분… 연어 DNA에서 추출한 요소로써 피부 조직 재생 효과 높아
임상시험으로 눈꼬리 잔주름 개선 효과 입증…식약처 허가 획득 의료기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한뉴팜이 PN 성분 스킨부스터 '더마신델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웰빙주사의 대표 품목인 항산화제 '신델라주'에 이은 신델라 브랜드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한다.

더마신델라는 대한뉴팜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olynucleotide Sodium, PN)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킨부스터로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로 구성된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PN은 일정한 크기로 자른 DNA 조각으로 피부 재생력을 높이며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특히 PN 원료를 추출하는 연어가 각종 화학·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해수 환경을 관리하고, 고순도 PN 정제 기술로 원료의 가치를 높였다.

더마신델라. [사진=대한뉴팜]

더마신델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체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서서히 분해되는 특징이 있으며, 피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 장벽 강화와 콜라겐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다.

임상시험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주 동안 250명(시험군 250명, 대조군 250명)을 대상으로 양쪽 눈꼬리 잔주름(crow's feet)의 한시적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눈가림, 다기관, 무작위 배정, 비열등성 확증 임상이며, 시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에게 4회 투여했다. 12주 후 안정시(무표정) 눈가주름척도(CFGS)가 1점 이상 개선된 비율(개선율)을 확인하여, 더마신델라의 눈가주름 개선 효과가 대조기기와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더마신델라'는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대한뉴팜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4년까지 약 35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21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신제품 더마신델라는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스킨부스터로 눈꼬리 잔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더마신델라를 필두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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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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