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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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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타결 시급성에 공감했다.
  • 양국은 경제·방산·문화 협력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룰라와 정상회담…"2026년 전략적 동반자 도약 원년"
핵심 광물·방산·우주 맞손…5대 분야 MOU 체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타결이 시급한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중남미 최대의 경제 블록이다.

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이 대통령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한다면 태평양을 사이에 둔 거리는 제약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와 룰라 대통령은 오늘 이 회담을 통해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TV]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동언론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
이렇게 한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쁩니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을 다쳤습니다.
왼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더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그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됩니다.

내일 상파울루에 제가 방문하면
우리 대통령님께서 젊은 시절에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대통령님께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잊지 않고
또 끊임없이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던 그곳에서
대통령님의 꿈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저나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도 브라질도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V]

아름다운 아우보라다 궁에서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점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에 저한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곳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제가 네 번째라고 했는데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국빈 방한에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이렇게 환대해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국민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브라질은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안보의 핵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를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오늘 이 회담을 통해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다섯 가지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차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인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 산업, 통상 협력의 고위급 플랫폼인
'경제·통상 위원회'가 정상회담에 앞서 가동된 만큼,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산, 항공우주, 핵심 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체결한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는
양국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브라질 부통령과 대한민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핵심축으로 해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직접적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금 매우 부족한 한국-브라질 간 경제,
산업 또 안보, 문화 모든 영역에서 협력과 교류를 더욱 심화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척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은 누구나 아는 것처럼 세계적인 핵심 광물 보유국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핵심 광물 공급망의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앞으로 관계 기관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에너지협력 MOU' 체결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TV] 2026.07.28

셋째, 첨단·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에 합의했으며,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및 교환에 관한 협정'을 추진해
국방과 방산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하반기 대한민국 공군이 도입하게 될
브라질의 C-390 수송기에 우리 기업들의 부품이 탑재된 것은
양국 방산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우리의 다양한 방산 장비들이
중남미 최대 방산 강국인 브라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항공우주와 우주산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주 협력 MOU'는 민간 발사체 발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위성 데이터 공유와 우주 탐사 등
우주 분야 전반의 협력 범위를 넓혀서,
양국이 미래 우주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9월의 발사체 발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제가 여기 와서 직접 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우면 제가 영상으로라도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협력이
브라질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V]

넷째, 양국 국민을 가깝게 잇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한인사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 국민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체결한'영화 협력 MOU', '체육 협력 MOU',
그리고 '교육 분야 협력각서'는
미래 세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내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K-뷰티와 K-푸드가 널리 소개되고,
브라질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국제평화와 안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안보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튼튼한 안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철학을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설명드렸고,
대통령님께서도 깊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비핵화를 선도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와 평화적 분쟁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나라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정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TV]

마지막으로, 우리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우리 기업에는 남미공동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고,
브라질 기업에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교역을 넘어 첨단 산업, 공급망, 디지털·그린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양국이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의 협력은
양국의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그리고 양국 국민에게는 보다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아 우니앙 파즈 아 포르사(A união faz a força)."
브라질에는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말이 있죠.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한다면,
태평양을 사이에 둔 거리는 더 이상 제약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가능성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룰라 대통령님과 우리 브라질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에 대한 따뜻한 환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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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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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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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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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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