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대한뉴팜, 반려·산업동물 시장 선점 나서…"상반기 동물의약품 신제품 출시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7:33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7:33

지난해 2042억원, 역대 최대 매출 달성
5월 내 신공장 착공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제조업 '대한뉴팜'이 연이은 동물의약품 출시로 반려·산업동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 개발로 동물의약품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인 가운데, 올해는 동물의약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도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대한뉴팜에 따르면 대한뉴팜은 지난 13일 반려견의 말라세지아성 피부염 전문 치료제로 '플루코나졸(Fluconazole)'제인 'DH푸졸 정'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의약품에 이어 산업동물 의약품인 돼지 백신 '이노마이코'와 '이노마이써고' 2종 출시도 앞두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돼지 백신 이르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등으로 동물의약품 비중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올해 전반적 실적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을 전망한다.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지만 실적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뉴팜 로고. [사진=대한뉴팜]

대한뉴팜은 지난 2016년 1000억대 매출 진입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1666억원, 2022년에는 1980억원, 2023년 2042억원으로 20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대한뉴팜의 전체 매출 중 동물의약품 비중은 약 30%로, 지난해 기준 약 29.1%(594억원), 2024년 1분기에는 24.2%(11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의 동물의약품은 주력 매출인 인체의약품 (전체 매출의 약 57%)을 꾸준히 따라잡으며 비중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속적인 반려동물 시장 규모 확대에 동물의약품 매출 성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난 2021년 39조원에서 오는 2031년 10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대한뉴팜은 올해 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뉴팜은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에 신공장 건립 추진을 공시했다.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 증대를 위한 공장 증축으로 약 429억원을 투자하며, 내년 7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신공장 착공은 이번 달 내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1984년 주시회사 대한신약으로 설립해 전문의약품·비급여의약품(비만·웰빙주사), 동물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뉴팜은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1995년 인체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해외자원개발투자사업, 2012년에 바이오사업, 2014년에 의료기기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각 사업 부문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체의약품 제품 출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피로콕시브(firocoxib) 성분의 진통소염제 '프로콕스 정'는 이달 내 출시 예정이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칼륨 위산분비억제제'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대한뉴팜은 만성 질환군으로 대표되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에 대한 대사성 질환과 소화성 궤양치료제에 보다 역량을 집중하며 개량 신약 개발에 주력한다.

연구개발 중심 제약 바이오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개량신약·신약 연구에도 꾸준히 집중하며, 현재 순환기계 인체의약품인 고혈압 3제 복합제와 고지혈증복합제도 개발에 힘쓰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