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다음달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공공분양 아파트 본청약이 진행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9월 수방사 부지 본청약을 비롯해 11개 단지에 대한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 옛 수방사 부지에 최고 35층 높이,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물량 263가구 중 39가구가 내달 본청약에서 일반 물량으로 나온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사전청약에서 최종 적격 당첨자 수는 224명이었다.
수방사 부지 [사진=뉴스핌DB] |
수방사 부지는 한강 조망을 할 수 있고 주변 시세보다 약 5억원이 낮아 로또 청약으로 불린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단일 크기에 8억7225만원이었다. 사전 청약 당시 7만2000여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LH는 수방사를 포함해 올 하반기 11개 단지, 총 5752가구에 대한 공공분양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는 ▲인천계양 A2블록(747가구) A3블록(359가구·신혼희망타운) ▲파주운정3 A20블록(612가구) ▲의왕월암 A1블록(446가구·신혼희망타운)과 A3블록(424가구·신혼희망타운) ▲성남금토 A4블록(766가구·신혼희망타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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