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부발전, 라오스 정부와 에너지분야 협력 확대 약속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4:16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4:16

28일 라오스 수도서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정부가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부발전은 2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포싸이 사야손(Phosay Sayasone)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서부발전은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에 410메가와트(MW)급 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공적원조사업으로 건설됐다.

라오스 정부는 풍부한 자국 수자원을 바탕으로 전력을 만들고, 생산 전력의 90%를 태국으로 수출하려는 목표 하에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포싸이 사야손(Phosay Sayasone, 왼쪽 다섯 번째) 라오스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왼쪽 네 번째) 등 서부발전 관계자들과 라오스 에너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8.29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운영 외에도 라오스에서 태양광·풍력 등 여러 신규 발전사업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태국·베트남 등 주변국으로의 전력 수출이 자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까닭에 서부발전의 발전사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10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 내 발전사업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최근 라오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관련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으로, 서부발전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포싸이 사야손 장관은 "서부발전이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발전소 운영과 신규사업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