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사진 로고. [사진=뉴스핌DB] |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4분께 서구 동대신동 한 아파트 단지 앞 거리에서 시비 중 B(5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흉기에 부위가 약 5㎝ 찔려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생명이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전날(28일) 오후 10시 24분께 동구 범일동 한 노상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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