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태체험 지난 행사 [사진=부산시설공단] 2024.08.28 |
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다가 혹서기인 8월 한 달만 중단 후 9월부터 다시 재개하는 것으로 상반기 자체 설문결과 두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96%, 추천 의향 97%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사)부산생명의숲과 (사)문화도시네트워크가 협력 추진한다. 공원 숲속을 걸으며 부산시민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 숲속 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가족대상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연계해 진행한다.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 및 자연물 화분 만들어 식물심기, 다육이 액자 만들기, 향기식물 심기 등의 미니 화분 만들기의 가족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월 계절별 특성에 맞는 주제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며, 참여는 매주 월요일에 공단 시민공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3명까지 동반 가능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의 깨끗한 생태환경과 수준높은 체험 강사의 진행으로 교육진행 후 평가가 매우 좋게 나타나는 체험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을 더 자주 제공할 것이니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