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이노션, 임직원 '웰니스' 향상에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5:35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5:36

사옥 건물 1층 전면 리뉴얼...사내 카페와 도서관 새로 개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노션이 임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노션은 임직원들의 웰니스(wellness·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책임지는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이노션]

이노션은 최근 사옥 건물 1층을 전면 리뉴얼해 임직원들만을 위한 사내 카페와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임직원들의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서로 다른 층에 있던 기존의 카페와 도서관을 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특히 사내 카페인 '이노카페(Inno Cafe)'는 기존 대비 높은 층고와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내부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여러 식물을 어우러지게 배치한 '바이오필릭(biophilic) 콘셉트'로 꾸몄다.

건물 밖의 외부 수목도 카페 안에서 보이도록 해 자연감을 극대화했다.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식공간을 탁 트인 개방감과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구성해 재충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한 것이다.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카페 운영 방식에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 내 설치된 오븐에서는 매일 아침 다양한 베이커리가 구워진다. 직원들은 출근하면 갓 나온 빵을 맛볼 수 있다.

무료로 운영하는 스낵바에서는 매주 새로운 간식도 제공된다. 여기에 다양한 음료 메뉴와 아이스크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식도락(食道樂)'을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이노션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노션은 최근 제7회 임직원 '가족초청 힐링캠프'도 개최했다. 15 가족(가족당 4~5명), 총 60여명의 이노션 임직원 및 가족들은 경기 양평의 한 글램핑장에서 1박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야외 바비큐를 즐겼다.

이노션은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심리검사, 코칭, 법률·세무상담 등을 지원하는 '해피 카운셀링(Happy Counselling)' 프로그램도 시행해 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조직문제, 우울, 불안, 대인관계, 부부·자녀관계 등 희망하는 모든 주제로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한다.

이노션 재직자는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원의 가족 구성원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인당 연 최대 8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노션은 10개 이상의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며 테니스, 산악, 탁구, 골프, 보드게임 등 임직원들이 원하는 취미활동을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 무료 건강검진 지원, 각종 휴양소 이용혜택 제공, 자녀학자금 및 유아교육비 지원, 차량구입비 지원 등 금전적인 측면의 복리후생을 통해서도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박진 이노션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란 곳이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쉼'이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터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