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지역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령군장학회는 지난 27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지난 27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08.28 |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53명, 대학생 12명으로 총 115명이며, 예체능에서부터 학업성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1억32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 권순희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및 의령군장학회 임원들과 이훈 의령행복학습관 관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학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것이 우리 의령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것"이라며 "자신을 믿고 꾸준한 노력으로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한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누적 장학금만 약 11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의령행복학습관 운영으로 관내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기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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