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집중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지난 7월 신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에 대한 5일간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이후 모든 늘봄학교에 배치하여 늘봄학교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12일 초등·특수학교 교장 15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대전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7.12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청은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도움 채널을 마련했다.
먼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9명의 학교지원 담당자가 평균 17.4개 학교를 맡아 각각의 학교 특성에 부합하는 개별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담당자별로 담당학교 실무인력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을 월 2회 안팎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와 컨설팅은 대면과 온라인을 활용하며 방과후학교 회계처리 및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학교 담당자의 업무 처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 유선전화 및 메신저를 통한 수시 컨설팅을 통해 언제든지 늘봄학교 업무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업무담당자가 학교 업무에 적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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