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4 거제맥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4 거제맥주축제 [사진=거제시] 2024.08.25 |
이번 축제는 'Blue! Beer! Bravo!'라는 부제 아래, 장승포항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와 함께 돼지 바비큐, 닭꼬치, 닭강정, 떡볶이, 소시지, 건어물 등 다양한 안주들이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첫날 23일 인기 가수 싸이버거가, 24일에는 울랄라세션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양일간 유명 DJ와 댄스팀이 참여한 화려한 EDM 파티가 진행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종료 시각을 30분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맥주와 음식 제공을 오후 9시30분까지로 제한해 행사 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2024 거제맥주축제는 모두가 함께 준비한 축제였다. 지난 22일, 행사 개최를 맞이해 장승포동 단체장과 직원 약 30명이 모여 장승포 친수시설 인근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성숙한 안전의식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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