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올해 지역 의대생 10명 중 6명이 N수생…수험생 93%는 수도권 병원 취업 희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세대 미래캠, 건국대 분교, 한림대 등 수도권에 병원
N수생, 해당 대학 진학 비율 높아…지역이탈 가능성↑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지역의사제 등 정부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올해 지역대학에 입학한 의과대학 신입생 10명 중 6명 가량은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의대 중에서도 서울에 병원에 있는 의대에 N수생이 진학하는 비율이 높았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의대 신입생·재학생 및 재수생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의대보다는 비수도권 의대에서 N수생 합격자 비율이 더 높았다. 수도권 의대 N수생 비율은 46.1%, 비수도권은 58.6%다.

[사진=뉴스핌 DB]

시도별로 보면 충북에 소재한 의대가 N수생이 75%로 가장 많았다. 학생 10명 중 7~8명이 N수생이란 얘기다. 이어 강원 67.3%, 제주 66.7% 순이다.

N수생 비율이 가장 높은 의대는 충북대로 79.6%다. 이어 이화여대(78.9%), 계명대(76.5%), 고신대(72.2%), 연세대 미래캠퍼스(71.4%), 영남대(70.9%), 건국대 분교(69.8%), 한림대(69.6%), 가톨릭관동대학교(67.2%) 순이다.

N수생들이 높은 비율로 진학하는 지역 의대 중 학교는 지역에 있지만, 보유하는 병원은 수도권에 소재한 경우가 상당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강원도 원주, 건국대 분교는 충북 충주, 한림대는 강원 춘천, 가톨릭관동대는 강원 강릉에 있지만 이들 대학이 보유한 병원은 수도권이다.

의대는 예과 2년 과정 이후 본과 4년 과정으로 수업이 구성되는데, 대부분의 의대생은 본과 3학년부터 본교 대학병원에서 실습한다.

이 때문에 지역 의대에 진학하더라도, 수험생들이 수도권 병원 취업을 염두에 두고 진학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실제 종로학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의대 준비 수험생 1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수도권 학생에 지방권 의대에 수시를 지원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70.5%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지방권 의대 졸업 후 의사 활동 선호 지역에 대해서는 63.8%가 '서울'이라고 답했다. 이어 29.1%가 '경인', 7.1%가 '지방'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지역에서 의대를 다니더라도, 향후 취업은 수도권을 희망하는 비율이 100명 중 93명에 달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의대생 중 N수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대(20.7%)다. 이어 성균관대(21.4%), 가천대(34.8%), 울산대(35.0%), 경북대(38.2%) 순이다.

임성호 종로학원대표는 "지방권 의대에서 N수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수시·내신 경쟁이 더 치열한 서울, 경인권 학생들이 N수를 통해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수시, 정시에 상당수 합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N수생이 해당 지역 학생인지 등을 교육 당국이 세밀하게 분석하고 맞춤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 차원에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역의사제 등 정부의 지원도 요구된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