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개인전․단체전 우승...김예지 선수 2관왕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이 파리올림픽 후 치러진 첫 전국사격대회를 제패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김예지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을 이끌며 우승을 달성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청 사격팀 우승 황성은, 윤선정, 김에지, 이시윤 선수(왼쪽부터)[사진=임실군]2024.08.23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 20일부터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를 포함 황성은, 윤선정, 이시윤 등 4인이 출전,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5M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곽민수 감독은 "올림픽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임실군이 대회 전부터 많이 격려해 주고, 선수 사기를 북돋아 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우리 임실군청 사격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된 힘과 탁월한 기량은 우리 군민 모두에게 큰 자랑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실군청 사격팀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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