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 등 교육혁신 기반 마련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 와부고등학교와 청학고등학교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 재선정되는 등 교육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남양주시 청사 전경[사진=남양주시]2024.08.23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3일 와부와 청학 등 2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2개 고등학교는 각각 2010년, 2012년에 처음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돼 5년간 운영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와부와 청학 등 2개 고등학교와 각각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개 고등학교는 다음달부터 학교 교육과정 이외의 학교 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 등에 나선다.
특히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 부여 △개방형 교장공모제 및 교사 초빙 임용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를 통해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앞으로도 질 높은 공교육 수준과 다양한 교육 정책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