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시간·투자의 법칙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투자법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생산 가능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40%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경제 성장의 동력을 약화 시키고, 장기적인 저성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저자인 김경록은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투자의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하면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30년간 은퇴 설계 전문가, 투자 전문가, 경제학자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투자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양한 투자 기회가 존재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저성장 시대에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경록 지음 | 2024년 8월 19일 | 판형 140*210 | 면수 360쪽 | 22,000원 |
저자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리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 CIO를 거쳐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 자문을 맡고 있다.
첫 직장이었던 장기신용은행 경제 연구소에서 채권 리서치를 담당하다가 1997년 미국 출장지에서 IMF 구제금융 사태를 맞았다. 미래에셋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대우 사태, 카드채 사태, 서브프라임 위기,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굵직한 충격을 헤쳐나오며 30년 넘게 현장을 지켰다.
투자의 원리, 투자의 심리학, 방법론까지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투자에 발을 딛는 청년과 자산을 증식시키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에게, 저성장의 시대에 적합한 투자의 정석을 알려줄 것이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