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완공 목표...466억 투입 지상 3층 규모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국립충주박물관의 착공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건축설계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 [사진 = 충주시] 2024.08.22 baek3413@newspim.com |
착공식에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립충주박물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국비)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 건축 연면적 896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물관에는 상설 및 기획 전시실, 유물 수장고, 어린이박물관(가칭),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민의 염원이 드디어 실현됐다"며 "국제적인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프로젝트에 성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립충주박물관이 중원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박물관 건립을 위해 22억여 원을 투입해 수목 이식과 지장물 철거 등의 자체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가을에는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2차선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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