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곡수리 전경복씨 논…첫 모내기 후 124일 만에 수확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펼쳐져 풍년 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군은 올해 첫 벼 베기가 지난 20일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씨 논에서 실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펼쳐졌다. [사진=양평군]2024.08.22 hanjh6026@newspim.com |
이날 수확한 벼 품종은 고시히카리다. 도열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지난 4월 18일 첫 모내기 후 124일 만에 수확이다.
수확한 벼는 건조 및 가공 후 양평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 추석 선물용 벼도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될 것으로 보여 양평의 햅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전진선 군수는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꿋꿋이 농사일에 전념해 주셔서 금년에도 풍년이 예상된다"면서 "적기에 맞는 벼 베기를 통해 고품질의 물 맑은 양평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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