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와 정당, 국회 간 협업모델 구축 위한 정책협약·토론회 진행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을 개최해 정책협약과 토론회를 진행하며 새로운 협업모델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광주시는 각 정당과 함께 기후대응, 산업, 돌봄·복지, 주거·도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스핌 DB]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과의 협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광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인공지능, 자동차, 돌봄, 군공항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밸리 확산사업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 지원 ▲영호남 군공항 이전 대책이 포함된다.
광주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팀광주' 의원 위촉식을 갖는다. 이로써 민군 통합공항 이전,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
'팀광주' 의원에게는 명예시민증을 수여해 제2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의 역할을 부여한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강기정 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캐스퍼EV 탑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정책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돌봄 등 다양한 광주의 대표 정책을 소개하며, 광주비엔날레와 김치축제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국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국회, 정당, 지방정부가 국가적 현안과 민생 해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