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5.4% 증가한 5689억 원 규모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5.4% 증가한 5689억 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목표다.
담양군청 전경 [사진=담양군] |
농업, 국토 및 지역개발, 문화 및 관광 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농업분야에는 친환경 인증벼 출하장려금 지원 등 49억 원이 배정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에는 소하천 정비사업 등 45억 원, 문화 및 관광에는 추월산지구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 41억 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38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교통 및 물류, 공공질서 및 안전, 환경, 보건, 사회복지, 일반공공행정 분야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9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