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낙동강 본류 표류수를 취수하는 10개 정수장에 대해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폭염 등으로 인하여 낙동강 녹조 상황이 악화 됨에 따라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주간 낙동강 본류 표류수를 취수하는 10개 정수장에 대해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는 폭염 등으로 인해 낙동강 녹조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지난 4~5월 1차 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정수장 녹조대응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분말활성탄 등 수처리제의 충분한 비축량 확보 여부, 입상활성탄의 적정 흡착성능 확인 등 녹조 대응 준비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녹조 상황 개선을 위해 낙동강 4개보(▲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및 하굿둑 수위를 일시 조정해 흐름을 개선하는 등 하천시설 연계운영을 실시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수장 및 오염원 점검 강화 등 녹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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