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대상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고독사 위험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든든 서비스 지원' 및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AI 안부든든 서비스 지원 및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고립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대상자의 전력·통신·돌봄 앱 데이터 등 각종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대상자 발굴과 선정을 포함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은 자체 시스템을 활용 고독사 위험 감지 및 예방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각종 홍보지, 만화, 숨은그림찾기 등 흥미로운 우편 소식지 및 희망의 문자 메시지 등을 전달해 우울감 및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사업과 관련하여 캘리그라피 메시지 제작, 만화 제작 등의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