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공동대표 이좌영, 이시은, 이민규)는 2분기 경영실적을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8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76.0% 증가했고 직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1.0%, 287.3%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증가 주요 요인으로 지연된 1분기 발주물량 정상화를 꼽았다. 유니테크노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나 신규 제품을 위한 설비 및 인력 투자를 작년에 완료한 상태에서 올해 1분기 발주물량 지연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부터 정상적으로 물량 발주가 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부품과 배터리 케이스 부품의 생산 확대를 위해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기존 공장 CAPA 규모 정도 되는 부산 신공장은 9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북미향 시장 진출을 위한 멕시코 공장은 토지 취득 계약을 체결 후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유니테크노 로고. [로고=유니테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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