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여름철 도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사천시가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건강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살수차를 운행해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4.08.14 |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폭염 기간 최고 기온이 40년전보다 더 높고, '열돔'(heat dome)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더 넓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올 여름 기온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폭염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건강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살수차 3대로 하루 2~3회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도로의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 약 496km에 대해 우거진 잡초 및 잡목 제거 등 풀베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작업 잔여물이 도로 측구나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리작업 또한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등으로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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