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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변화의 바람속으로...의료·체육·환경 인프라 확충 가속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9:16

국립소방병원 내년 12월 개원 예정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체육시설 완공
안정적 주택공급, 5800세대 분양중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의료, 생활체육, 교육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으로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12월 개원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4.08.14 baek3413@newspim.com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소방공무원의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에 대해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이 병원이 가동되면 음성군과 인근 지자체의 응급의료와 상급의료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을 연구 중이며 병원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체육시설을 민선 8기에 완공했다.

이를 통해 실내수영장 3개소, 실내체육관 6개소, 체육공원 8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주택공급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 = 음성군] 2024.08.14 baek3413@newspim.com

올해 8월 기준으로 공동주택 1만3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았고, 5800세대가 분양 중이다. 

지난해 1월  2642세대였던 미분양 주택이 1212세대로 줄었다. 

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지난 2월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K-스마트교육 사업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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