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 정치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
김 지사는 "진작에 이뤄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긍정) 평가한다"며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에 헌신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 정치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하며 환영과 지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복권 등을 실시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석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 대상에 포함되며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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