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금 거래소 특수절도 미수 혐의 30대 2명 검거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8:07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8:07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새벽 시간대 금 거래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했던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평택경찰서는 A(30대)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A씨 등은 전날 오전 3시15분께 평택시 소재 한 금 거래소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방범자동시스템 작동으로 진열대가 철판으로 덮히자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 이날 오후 9시께 충북 청주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헀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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