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초고령화 대비…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1:15

민관 협력으로 일자리박람회 연 5회 개최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연 1만6000명 교육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중장년층과 신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목표로 중장년층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중장년층을 미래 서울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전경 [사진=서울시]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직업전환을 위한 리스킬링 강화 ▲권역별 특화사업 추진 ▲고용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의 네 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정책 포럼과 일자리박람회를 확대해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취업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매년 5회의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열고,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경험형 채용설명회를 운영하고, 직무체험과 현장면접을 결합해 직무 적합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인턴십 사업은 '경력인재지원사업'으로 전환된다.

재단은 40대를 포함한 직업전환을 고려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해 체계적인 직업 훈련 기회를 확대, 지난해 3700여 명이었던 교육·훈련 대상자를 1만6000여 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 올해 두 차례 중장년 고용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전문가가 참여해 중장년층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개소한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시니어의 학력과 경력, 전문성을 반영한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맞춤형 취업 훈련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2025년은 초고령화와 인구절벽 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재단은 중장년이 더 많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