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부터 내국인 참가자 매진까지 접수
외국인 참가자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의 2차 사전 신청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 신청은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총 5000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달리기. [서울시 제공] |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3일 동안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의 속도로 완주해야 한다. 초급자 코스와 상급자 코스 모두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도전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차 사전 신청에서 내국인 4500명분이 단숨에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올해 2차 사전 신청에서도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자가 신청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비 할인, 건강기능식품과 에너지 음료 제공, 한정판 굿즈 등의 혜택이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와 자외선 차단 시트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참가자는 서울시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외국인은 인터파크트리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참가자는 8일에 한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를 넘기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참가자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되어 물품보관소와 샤워실, 탈의실이 추가됐다. 경기 전후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수상 줄다리기와 한강 카약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를 통해 한 해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