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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전선·변압기 수주잔액만 9조…'전력 슈퍼사이클' 탑승한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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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LS 전선·일렉트릭 수주잔액 8조9987억원…전년比 55.6%↑
전선, 변압기 사업 중심으로 북미·유럽·동남아 시장 수주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발 전력·전선 '슈퍼 사이클'이 도래하면서 LS그룹 계열사들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한만큼, LS그룹 계열사 모두 전기·전력·소재 등 주력 산업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LS의 전선 사업과 일렉트릭 사업 부문의 수주잔액은 8조9987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7844억원) 대비 55.6% 증가했다.

LS전선 동해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

LS그룹은 전력망의 핵심인 전선을 중심으로 전선의 재료인 구리 제련과 전력망을 최종 공급하는 배전 등 모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변압기는 LS일렉트릭이 담당하고 있으며, 전선은 LS전선, 구리는 LSMnM 등이 담당한다.

◆ 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북미 시장 진출 가속

LS전선은 멕시코에 버스덕트(Busduct)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하며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결정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또 배터리 부품도 생산할 예정으로,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 LS일렉트릭,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2배 확대…북미 시장 수요 대응

LS일렉트릭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리는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 'KOC전기' 인수와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2000억원 규모 생산능력은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회사는 내년 9월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연간 4000억원 수준으로 캐파를 2배 늘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해외 초고압 변압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기업들의 공장 신설로 변압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LS일렉트릭의 올 1분기 북미 매출은 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다.

LS 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사진=LS 일렉트릭]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의 낮은 전압으로 154㎸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공급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후 전력망 교체,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건설 등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LS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의 전기동 가격 등으로 LS전선, LS아이앤디, LSMnM 등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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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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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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