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의 '거제 고현상권활성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경남도의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거제시] 2024.08.12 |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고현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4년 초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협의를 위한 2차례의 협의와 도에서 실시한 요건 심사 및 현장 평가시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9일 사업평가에 대한 경남도 상생협의회 심의 의결를 거쳐 '거제고현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및 '2025년 상권활성화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고현자율상권 구역의 상권활성화 주요사업으로는 ▲젊음의 거리 특화조성 ▲고현상점가 거리조성 ▲고현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 상생기반 조성사업 ▲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글로컬 스튜디오 조성 ▲디지털영상콘텐츠 사업 등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로컬푸드아카이빙 ▲거제특화먹거리 ▲글로벌워터 축제 ▲글로벌야시장 개최 ▲워케이션 센터 조성 및 스마트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한 CMS구축 등 상권활성화 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5년 간(3년 운영성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국비 40억 원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재원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예산이 편성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의 중심 상권인 고현시장과 상점가는 상권활성화사업를 통해 관광, 문화사업으로 확장해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새로운 상권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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