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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4일째 폭염…온열질환자 300여명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1:54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1:54

가축 11만8994마리·양식장 어류 27만8000마리 폐사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24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늘고 있다.

12일 광주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 각각 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광주 48명, 전남 269명 등 총 317명이다. 사망자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폭염에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 [사진=뉴스핌 DB]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전남의 102개 농가에서 11만8934마리가 폐사해 14억 9200만 원의 추정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가축은 닭 10만46361마리, 오리 9133마리, 돼지 3440마리 등이다.

수산 피해는 3개 어가에서 27만 8000마리가 폐사해 4억6000만 원의 추정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작물 피해는 없다.

광주와 전남도는 폭염 대응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주는 살수차 16대와 의료기관 26곳에서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며 무더위 쉼터 2063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은 비상 근무 인원 495명을 동원하고 무더위 쉼터 8556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늘막 1252개소, 통합그린쉼터 3개소, 쿨링포그 13개소 등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말복과 광복절이 들어 있는 이번 주에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보성·여수 32도, 고흥·장흥·진도 33도, 광양·영암·해남 34도, 강진·나주·담양·목포·무안·영광·장성·광주 35도, 함평 36도 등 32~36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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