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가족친화인증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지원 혜택을 논의한다.
조영완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왼쪽 두 번째)이 1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12 |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1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직장 내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등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28년까지 150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다음달 중 기 인증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을 공유하고,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 발굴과 함께 2028년까지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영완 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 지원을 해 나가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향후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이직률 감소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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