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게임스컴'서 공개
4종 보스전·실사급 그래픽 선보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어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번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중점을 뒀다. 플레이어들은 주인공 '클리프'를 조종해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4종의 보스전을 통해 다양한 지형과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 |
펄어비스 측은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자유도 높은 전투와 짜릿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연 부스는 쾰른메쎄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 6홀에 마련된다. 시연 참가자 전원에게는 붉은사막 굿즈가 제공되며, 설문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성능 그래픽 카드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와 비공개 시연을 통해 현지 미디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