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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게임스컴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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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넥슨 등 PC·콘솔 신작 대거 출품
다음달 20일~25일 독일서 개최
시장 성장 둔화 속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게임 시장 성장 둔화로 해외 진출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PC·콘솔 중심의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서구권 게이머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2일 게임스컴 주최사 독일 쾰른메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 행사에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28% 이상 증가하면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행사는 63개국에서 1227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현장 방문객이 3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의 조회 수는 약 2억 회를 기록, 엄청난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크래프톤]

쾰른메쎄 측은 "올해 게임스컴은 지난해 대비 66% 더 넓은 전시 공간에 28% 더 많은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며 "국가관도 33개에서 43개로 늘었고, 소셜 무대와 카드·보드 게임 구역도 신설돼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탈출을 주제로 한 익스트랙션 RPG다. 다음 달 초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을 창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등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출시 7주년을 맞은 크래프톤의 간판 게임이다. 7주년 당일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6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에게 출품작 시연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PC·콘솔 게임 3종을 출품한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다. 전략적 깊이와 높은 재플레이 가치를 제공하며,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섹션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 '블랙아웃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무기, 그리고 랜덤 생성되는 맵과 아이템으로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협동 플레이 요소를 강화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플레이를 구현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역사적 배경과 좀비 아포칼립스를 독특하게 결합한 세계관, 생존을 위한 자원 관리와 기지 건설, 그리고 긴박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희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대표는 "턴제 RPG, 액션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시뮬레이터 장르에 전문화된 3개의 게임팀이 지속해서 동일 장르의 게임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게임이다. 넥슨의 인기 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콘솔(Xbox, PlayStation)과 PC(Steam) 플랫폼용 게임이다. 네오플 특유의 액션성을 콘솔에 맞게 재해석해 조작감을 강화했으며, 세련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넥슨은 앞서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게임플레이와 보스전을 검증받았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신규 키아트와 4종의 보스 전투 영상도 공개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개막 전날 열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7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이는 차기작 '붉은사막'을 B2C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시연한다. PC와 콘솔용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제작됐다. 게임 내 캐릭터와 사물 등 자유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붉은사막'의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번에는 직접 시연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IM은 3인칭 익스트랙션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가 개발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마녀로 인해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특징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한대훈 총괄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는 언리얼 엔진 5 기술을 활용해 마녀와 파수꾼이 등장하는 독특한 세계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하이브IM은 올해 가을 '던전 스토커즈'의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게임스컴은 지난해 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로 글로벌 진출이 중요해진 국내 주요 게임사들에게 게이머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PC·콘솔 게임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게임스컴은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피고 시장 진출 전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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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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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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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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