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협, 문경시에 1000만 원·점촌농협, 양평군에 1050만 원 상호제공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농협과 경북 문경시 점촌농협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하는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평농협과 경북 문경시 점촌농협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하며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2024.08.11 hanjh6026@newspim.com |
양평군은 지난 11일 양평농협과 문경시 점촌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이 지난 9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점촌농협은 이날 양평군에 1050만원을, 양평농협은 문경시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양 농협간 지속적인 교류를 전개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욱현 조합장은 "문경과 양평지역 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문경시와 양평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현수 조합장은 "점촌농협과 양평농협은 농축산물 판매 운동 등으로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 왔다.점촌농협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매우 뜻깊다.양평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기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진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두 지역 농협 임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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