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페스타, 야시장 등 이색적인 스페셜 썸머 프로젝트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서구가 풍암동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소통테마길' 구현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워터페스타, 얼음놀이체험, 야시장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열린 '풍암 워터페스타'는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풍암동 스페셜 썸머 워터 페스타. [사진=광주 서구청] 2024.08.09 saasaa79@newspim.com |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참여했다. 썬베드와 파라솔 등 휴양지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는 10일에는 '스노우 펀 파크'를 개최한다. 전문 얼음조각 퍼포먼스와 달빛음악회 등을 통해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주민과 골목상인이 주도하는 '착한마을 야시장'이 열린다.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이후에도 풍암단풍축제, 풍암산타마을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서구는 소통테마길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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