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경남은행은 8일 울산영업본부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봉 BNK경남은행 부행장(가운데)이 8일 울산영업본부에서 이기훈 대학적십자 울산혈액원장(맨 왼쪽), 김동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장과 체결한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4.08.08 |
협약식에는 이상봉 부행장,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이기훈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BNK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증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를 적극 지원한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는 BNK경남은행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전달 받은 헌혈증을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에게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헌혈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추진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지원한다.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이후 이상봉 부행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 치료를 지원, 지역 저연령 인구를 보호·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모은 헌혈증 100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상봉 울산영업본부 부행장은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면서 "헌혈증 지원을 통해 지역 소아암 환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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