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8일 지역 내 2576개 기업체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8일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지역 기업체에 발송했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서한문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장시간 야외작업을 가급적 지양하고, 매 시간마다 10분에서 15분씩 휴식시간을 제공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취약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물·그늘·휴식 제공'의 3대 수칙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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