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8일 김해 신어경로당과 양산 사할린 한인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8일 무더위 쉼터인 김해 신어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08.08 |
이날 쉼터를 찾은 최 의장은 시설관리 상태와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서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경남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최고기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양산이 39.3도로 경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7일)에는 창녕과 산청서 일하던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무더위로 잇따라 숨졌다.
최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에서 폭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에는 경남도의회 서희봉 건설소방위원장, 최영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NH농협 정영철 김해시지부장, 김원묵 양산시지부장, 경남도청 오종수 자연재난과장, 박영규 노인정책과장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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