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행정 능률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하는 방식 개선 제안 공모전'이 눈길을 끈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경북 영양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번 공모전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일하는 방식 개선' 일환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일하는 방식 개선 중 ▲업무수행과정 행정지식 활용 ▲업무 매뉴얼화 ▲절차 개선 및 효율화 방안 등이다.
제안은 오는 23일까지 국민신문고 누리집 내 공무원제안 창구로 접수하며 이후 '영양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에 따라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 제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제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제안 다부서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앞서 영양군은 지난 2월에는 6급 공직자 군정 시책 보고서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8월에는 7~8급 보고서 평가도 실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채택된 창안은 해당부서 검토 후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의 주인으로서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많이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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