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5타수 1안타에 슈퍼 다이빙 캐치 선보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대주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보태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걸 알렸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도루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김하성. [사진 = 로이터] |
김하성은 오른쪽 삼두근 부상 때문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팀이 5-4로 앞선 6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주릭슨 프로파 대신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6회말 수비부터 유격수로 나섰고 5-6으로 역전을 당한 8회 첫 타석에서 '원조 파이어 볼러'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뺏었다. 지난 7월 29일 볼티모어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이후 2루까지 훔쳐 6경기 만의 도루로 시즌 도루 2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4-5로 역전을 당한 6회초 2사 1, 2루에서 도노반 솔라노가 친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피츠버그 투수 헌터 스트래튼은 모자를 벗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