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전 휴식... 배지환, 8번 타자·유격수로 출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김하성이 부상 악재까지 겹쳐 결장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MLB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오른팔 삼두근 통증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하성. [사진 =로이터] |
애초 김하성은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면서 통증이 계속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은 휴식일인 전날부터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김하성의 회복이 여의치 않자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로 대신 투입했다.
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진 김하성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23까지 떨어진 상태다. 샌디에이고와 맞붙는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배지환은 전날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