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기구·미디어 양방향 체험 공간 마련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공설시장 키즈카페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키즈카페 내부 전경 [사진=하동군] 2024.08.08 |
이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젊은 세대와 어린이 동반 부부 등 모두가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유아·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조성될 키즈카페는 신체 발달에 맞는 놀이기구와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독창적인 양방향 체험 공간으로 이뤄져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유아 동반 부모들이 하동시장에 들러 장도 보고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객 쉼터 2곳과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낙후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접근성 향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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