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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빈 공연, IS 테러 위험에 긴급 취소…용의자 2명 검거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06:16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07:52

8~10일 세 차례 콘서트 예정…공연 전날 극적으로 음모 적발돼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의 세계적인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가 테러 위험 때문에 공연 직전 취소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노리고 공격을 준비하던 용의자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8~10일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3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스완지 공연에서 퍼포먼스 중인 테일러 스위프트.[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찰은 이날 "빈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19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최고 보안책임자 프란츠 루프는 "최근 IS에 충성을 맹세한 이 남성이 오늘 새벽 빈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지역에서 검거됐다"며 "이 용의자는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급진적으로 돌변했으며, 그의 집에선 화학 물질이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또 이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용의자도 빈에서 체포했다.

테러 용의자 검거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공연 바로 전날 긴급 취소됐다. 이번 콘서트 주최사인 바라쿠다뮤직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세 번의 공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각 공연마다 약 6만5000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IS 동조자가 빈 시내에서 총기 난동을 일으켜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첫 이슬람 극단주의자 공격이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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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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