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사태로 주주환원 정책 지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NHN 페이코에서 2분기에 102억 가량의 선제적 대손 인식을 완료, 7월 이후 약간 거래가 더 집중된 영향이 있어서 6월 대비는 증가했다"며 "아직 채권 만기가 미도래 된 상태이고 티몬의 상황이 어느 쪽으로 갈지 완전히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 예상 손실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좀 정리되면 회계 반영이라든가 공시라든가 좀 더 명확해질 거로 생각한다"며 "채권 회수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고 최대한 회수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급작스럽게 지금 티몬 사태가 발생을 하면서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지연이 될 것 같다"며 "연내에는 반드시 공개할 예정이고 밸류업 프로그램 포함해서 다각도로 좀 정부 정책에도 협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HN 로고. [사진=N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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