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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정우진 NHN 대표 "티몬·위메프 이슈 불구 페이코 매출 성장세 지속"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09:24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1:08

중국 사업 경영 효율화 중...하반기 신규 상품으로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우진 NHN 대표는 6일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NHN 페이코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원만한 성장 및 적자 개선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티몬 및 위메프 관련 이슈로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NHN 페이코는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가맹점 발 결제권의 환불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채권의 정산 회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코는 여전히 매출 연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2분기 기업 복지 솔루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4~5월에 출시한 조그만 키티버니포니 에디션 한정판 포인트 카드는 성공적으로 신규 이용자를 모객했다. 소장욕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간편 결제사, 유일의 컨택 리스 결제 편의성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2분기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발급량은 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고, 포인트 매출은 12% 성장했다"며 "대외 이슈로 인해 하반기 해당 가맹점 향의 매출은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페이코는 B2B 향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전략 사업을 순조롭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로고. [사진=NHN]

NHN KCP는 2분기 역대 최대의 해외 거래액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유수의 해외 가맹점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NHN 커머스는 5월에 고도몰을 재런칭하며 SMB 쇼핑몰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했고, 샵바이 프리미엄은 다수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고객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사업은 상반기 중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했으며, 이는 하반기 손실 규모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시장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디지만, 하반기부터 보유 브랜드인 더블유랩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사업의 경우, NHN 클라우드가 2분기 중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의 사업 성과를 반영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 성장했다. 정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는 올해 네이티브 전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NHN 클라우드는 안정성을 갖춘 리전용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산업 공략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 메시징 플랫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티피케이션과 같이 특색 있는 버티컬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 수주 또한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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